날짜 : 2020년 3월 18일
날씨 : 맑음
화창한 날씨였던 오늘
나는 아침 9시 30분에 일어나
오전에 운동을 같이 가기로 한
친구를 기다릴겸
#아메리카노 마시러 간다.
세상엔 많은 커피브랜드가 있지만
어느순간 나를 돌아보면
#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
찾고 있는 나!
문득 이유가 궁금했다.
"나는 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찾지?"
오늘 내가 마신 아메리카노(ICE, 그란데 사이즈)
4,600원!
뛰어나게 비싸지도 않지만
그렇다고 뛰어나게 싼 것도
아니라는 생각을 한다.
한가한 오전시간에 볼수있는
스타벅스의 다양한 디저트들!
그렇지만 나는 생각한다.
"디저트 때문에 스타벅스에 오는 건 아닌 것 같아"
그렇다면 스타벅스 매장 한가운데
진열되어 있는 이 텀블러들은 어떨까??
디자인도 이쁘고
가끔은 구매욕구도 생기지만
사실 그게 다 라고 생각한다.
왜냐하면 단 한번도 구매한 적이 없으니까!
"주문하신 A-46번 고객님!"
"아이스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 한잔 나왔습니다."
문득 그런 생각을 하던 중
나의 아메리카노가 나왔다는 것을
듣고 종이빨대를 챙겨 2층으로 올라간다.
언제 친구가 올지 모르는 기다림을 안고
마음에 들지 않지만 환경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
종이빨대와 함께 아메리카노를 먹는 나!
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.
"그러고 보면 스타벅스에서는 단 한번도 오랫동안 앉아있으면서
눈치를 본적이 없었지??"
사실 커피 맛도 준수하고 가격도 나름 적당하고
내가 얼마나 앉아있더라도 크게 눈치 보지 않는
그 매력들!! 나의 생각은 정리가 되었다
"스타벅스보다 가격이 착하거나,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곳은 있더라도"
"스타벅스만큼 다 갖춘 곳은 없을거야"
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카페 및 음식점을 가는 발길이
줄었다고 하지만
그래도 스벅이니까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다는
생각을 마지막으로 내 나름의 분석을
마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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